어디서마실수있어요

[핸드앤몰트 어디에] 커피로 시작하고 맥주로 마무리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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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의 계절은 겨울이라고 하지만, 맛있는 맥주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 법.

 우리에게 커피가 없는 하루는 술이 없는 하루보다 더 상상하기 어렵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때로는 저녁에도 커피는 우리에게 이미 습관이 되었지만, 때로 우리는 커피가 주는 각성하는 느낌을 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를 팽팽하게 조여오던 하루를 느슨하게 풀어내고 싶은 당신이라면, 커피의 향으로 풍미가 낭낭한 모카 스타우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코 끝으로 전해지는 커피 향에 이끌려 한 모금을 마셔보면 입 안을 차분하게 감싸는 부드러움과 쌉사름한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다. 열심히 버틴 하루의 끝에 즐기는 맛있는 모카 스타우트 한 잔, 그리고 멋있는 사진 한 장의 즐거움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핸드앤몰트 Editor’s Pick 10곳을 소개한다.




1.     장농속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22

연남동 동진시장 골목에 위치한 공간. 한옥인 듯 주택인 듯 아늑한 분위기가 안으로 이끈다. 약 20여 종의 수제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피자 맛집’이기도 한 이 곳은 대표님이 영국 유학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유명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어깨 너머로 배운 유럽 요리 실력과, 한국에서 피렌체 정통 ‘그랑코’인 셰프님께 전수받은 요리 실력의 결과물이라고. 메뉴판 첫 장의 ‘역대 근무자 리스트’를 읽다 보면 가게 식구들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 장롱속 시그니처 메뉴인 장롱 카차프리와 토마토 브루스게타, 그리고 모카 스타우트를 곁들이면 이 가게의 포근함에 엉덩이가 무거워질 것이니 주의!

Editor’s Food Pairing ▶ 장롱 카차프리 & 토마토 브루스게타

Channel ▶ https://instagram.com/in_the_wardrobe

2.     소금집델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이층의 문을 열자 마자 가장 먼저 눈 길을 사로잡는 것은 천장 위에 걸린 상반신만 한 델리 미트와 다양한 종류의 샤퀴테리들. 뛰어난 염장 기술과,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 가게 이름이 소금집이고, 레스토랑이 아니라 델리샵으로써 ‘딱 이 수준만을 지키는’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요미식회에 나와 더 유명해진 기본 샌드위치 ‘잠봉 뵈르’와 아메리칸 스타일의 소스가 들어간 루벤은 풍부한 모카 스타우트의 맛과 조화를 이룬다. 같은 맛에 조금씩 입 안이 지루해질 때쯤 소금집델리만의 겉바속촉 감자튀김과 홈메이드 피클이 이 집의 별미도 즐겨볼 것. 모카 스타우트는 캔맥주로만 판매하니 테이크아웃 시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ditor’s Food Pairing ▶ 잠봉뵈르 & 홈메이드 피클

Channel ▶ https://www.instagram.com/salthousekorea/

3.     라스트 페이지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5 사운즈 한남

생긴 지 1년만에 한남동에 확실히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 사운즈 한남을 둘러볼 예정이 있다면, 5층에 위치한 나오는 모던한 바 <라스트 페이지>에도 들려보자. 메인 슬로건이 ‘WINE & TEA & MUSIC’ 인 만큼 음악 선곡에 매우 신경을 쓴다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수제맥주부터 고가의 와인까지 선택지가 넓어 취향 것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식사를 아직 하지 않았다면 모카 스타우트와 소프트쉘 크랩버거와의 조합을 추천한다. 초콜릿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 모카 스타우트와 염장한 해산물의 ‘짠’ 크랩 버거가 만나 고급스러운 ‘단짠’ 조합이 기분을 한껏 즐겁게 한다. 따로 광고를 하지 않지만, 한남동에서 알아주는 2차 추천 가게.

Editor’s Food Pairing ▶ 소프트쉘 크랩버거 & 샤퀴테리

Channel ▶ http://www.instagram.com/thelastpage.hannam

4.     제이히든하우스

서울 종로구 종로 269-4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를 내뱉게 되는 골목 안 5대째 내려온 한옥 집을 개조한 카페로, 미술사를 전공한 사장의 개인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이다. 본채, 사랑채, 마당으로 나누어진 공간 곳곳에서 보이는 오래된 흔적과, 광을 개조한 화장실이 제이히든하우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페 컨셉에 맞게 크루아상, 에끌레어 등의 디저트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종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팝업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곳의 안주. 거대한 크루아상과 모카 스타우트의 조합이 낮맥으로 적합하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니 시간대를 다르게 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ditor’s Food Pairing ▶ 크루아상

Channel ▶ http://www.instagram.com/j.hiddenhouse

5.     행아웃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29

수제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한옥 펍. 익선동 골목을 한바퀴 구경하고 나서 안착하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입구에 놓은 수많은 와인병이 누가 봐도 펍임을 알 수 있다. 익선동의 좁은 골목과 한옥 특성 상 조명 덕분에 밤에 분위기가 훨씬 아름답다고. 12종 내외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사진에 담고 싶은 안주가 매력적이다. 골목 구경을 하느라 허기 지다면 수제 핫도그와 오븐 치즈 떡볶이를 추천한다. 모카 스타우트의 맛을 더욱 깊게 해주는 핫도그와 단짠 조합 오븐 치즈 떡볶이의 자극적인 맛을 은은하게 씻어주어 집 가는 길을 든든하게 해줄 것이다.

Editor’s Food Pairing ▶ 수제 핫도그 & 오븐 치즈 떡볶이

Channel ▶ https://www.instagram.com/hangout_jongno/

6.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40길 47 2층

미국인들이 추천하는 미국 음식 맛집. 정통 텍사스식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미국인 손님들이 고향 음식을 먹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유달리 부드러운 고기가 매력적인데, 열기와 연기만으로 고기를 익히는 스모커를 사용한 것이 이 집의 비법. 훈연한 돼지고기의 진한 풍미를 모카 스타우트의 잘잘한 탄산감과 쌉사름함으로 넘겨주면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없다. 둘이서도, 단체로도 즐기기 좋으나 대기가 길다고 하니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ditor’s Food Pairing ▶ 풀드포크 & 드라이럽 돼지갈비

Channel ▶ http://www.manimaltribe.com

7.     남산 케미스트리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33

경리단길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펍 겸 카페. 문을 활짝 열어놓은 1층과 통유리로 되어 있는 2층이 무더운 여름날과 비 오는 날에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2층에서 바라보는 남산 전경은 또 다른 안줏거리라고. 30여 종류의 맥주를 제공하며, 그 뒤편으로는 커피와 디저트도 판매하니 술을 못 마시는 친구와 카페인을 못 마시는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겠다. 베이컨 칩,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 특제 소스를 올려 무게감 있는 프렌치 프라이와 모카 스타우트의 조합이 사뭇 캐주얼하다. 무게 잡은 술자리가 아닌 편안한 맥주 한 잔이 필요하다면, ‘남산’이 보이는 경리단길로 오시기를!

Editor’s Food Pairing ▶ 남산 더티 프라이

Channel ▶ https://www.facebook.com/namsanchemistry

8.     스탑오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5길 9-11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지나가는 골목길 옆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 ‘스탑오버’. 날이 따듯하면 통유리문을 걷어 트인 공간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간판이 따로 없고, 매장 안쪽과 곳곳에 위치한 네온사인이 이 곳만의 차별 포인트라고. 주변에 고깃집이 위치하여 직장인들이 2차로 즐겨 찾는다. 매니저가 직접 추천하는 소시지 구이와 모카 스타우트 조합은 이전에 어떤 식사를 하고 왔어도 또 들어가는 조합이라고. 지하에 약 40여 석의 공간이 있어 사전 예약 시 별도의 비용 없이 대관이 가능하다.

Editor’s Food Pairing ▶ 소시지 구이

9.     스몰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12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따끈 따끈한 신상 펍. 문래동의 유명한 양키스버거 군단이 새롭게 오픈한 가게로, 바, 포차, 야끼토리, 펍의 4가지 공간이 한 데 모인 야시장을 표방한다. 다른 메뉴를 시켜도 주류와 안주 이동이 가능하니 취향이 다른 친구와 술을 마셔도 싸울 일이 없다. 가장 안쪽에 있는 펍에서 판매하는 뱅어스앤매쉬의 구운 소시지의 고소한 풍미와 꾸덕한 매쉬포테이토의 식감을 가볍고 쌉사름한 모카 스타우트가 잡아주어 식사 겸 안주로 훌륭하다.

Editor’s Food Pairing ▶ 뱅어스앤매쉬

Channel ▶ www.instagram.com/small_nightmarket



10.  숨쉴틈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12

송리단길 골목에 위치한 펍. 작은 공간에 비해 생맥주 5종, 병맥주 약 12종 내외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감성적인 가게 이름은 사장님께서 이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숨쉴틈’ 없이 일하다 시집을 보고 착안하여 짓게 되었다고. 그래서 오는 손님들에게 만큼은 ‘숨쉴틈’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신다고 한다. 날이 따듯해지면 열어 두는 전면 유리문 덕분에 한결 ‘숨쉬기’ 편하게 느껴 진다. 해가 넘어가는 어스름한 저녁, 가게에 앉아 감바스 알 아히요와 모카 스타우트 한잔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 한결 여유로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ditor’s Food Pairing ▶ 감바스 알 아히요 & 맥 앤 치즈

Channel ▶ http://www.instagram.com/timetobreath_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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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매장들이 집과 멀다고 너무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하단의 링크를 통해 모카 스타우트를 판매하는 가장 가까운 매장을 확인하기를!

전국에 핸드앤몰트 모카 스타우트 판매 매장 확인하기 ▶ http://bit.ly/2IUzt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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