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st point X Hand and Malt] 샌디에이고에서 머나먼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오미자에일을 만나다.

발라스트 포인트와 핸드앤몰트가 뭉치다! 오미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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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핸드앤몰트와 미국 발라스트 포인트와의 콜라보 결정판, 오미자에일을 선보였습니다. 크래프트 맥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쯤 접해 보셨을 ‘물고기가 그려진 맥주’로 유명한 발라스트 포인트! 얼마나 대단한 양조장이길래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저희도 열광했을까요? 오미자에일의 탄생 배경, 그 베일이 벗겨집니다!

 

 

물고기를 사랑한 발라스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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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스트 포인트는 1996년 잭 화이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양조장 입니다. 물고기 그림으로 많이 알려진 발라스트 포인트의 맥주들은 낚시광인 잭 화이트의 취미로 인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발라스트 포인트는 이미 많은 국제 맥주 대회에서 인정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양조장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맥주로는 스컬핀, 빅아이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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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일의 탄생

 

발라스트 포인트는 많은 다양한 국가들의 양조장들과 콜라보를 진행 했었는데요. 평소 발라스트 포인트를 좋아했던 우리는 과감하게 콜라보 양조 제안을 했고, 심사숙고 끝에 긍정적인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양쪽 브루어들의 열띤 토론과 테스트 결과, 우리는 한국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오미자’, 발라스트 측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석류’ 그리고 지역특산물(?) ‘오렌지 블라썸 꿀’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5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에 매우 관심을 보였고 약간 시큼한 맛을 내는 오미자를 달콤한 꿀로 맛의 균형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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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레시피를 함께 짠 것이 아니라, 함께 맥주를 만들어야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이겠죠?

핸드앤몰트의 능력자! 갓학선 (김학선) 브루어가 오미자 원액을 들고 샌디에이고로 떠나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리 합의된 프로세스로 발라스트 포인트 양조장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9월 14일 오미자에일 한 배치 완성이 됩니다.

이후 약 2달의 숙성 기간을 거친 오미자에일은 태평양을 건너~ 통관을 거쳐~ 마침내 11월 30일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현재 핸드앤몰트 탭룸과 일부 매장 그리고 샌디에이고 펍에서 오미자에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미자에일은 어떤맥주?

 

밝고 붉은 색을 띄는 Wheat Ale로,

한국의 오미자와 캘리포니아의 석류를 넣었습니다.특히 5가지 맛(짠맛,신맛,단맛,매운맛,쓴맛)을 지녔다고 알려진 오미자를 넣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꿀인 '오렌지 블러썸 꿀'을 첨가하여밸런스를 잡았습니다. 40%에 가까운 밀을 양조에 사용하여, 적당한 바디감과 곡물 빵의캐릭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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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 오미자에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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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다다른 2017, 저희 핸드앤몰트는 그 어느 브루어리들 보다 뜨거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 무려 4가지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핸드앤몰트 윈터 프로젝트’라는 명칭 하에 한정판 맥주, 시즈널 맥주 등을 현재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첫 주자가 바로 한정판 오미자에일! 발라스트 포인트와의 콜라보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언제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오미자에일 또한 이번 겨울이 지나면 언제 또 만나볼 수 있을지…

 

만나자 마자 헤어져야만 하는 그런 아쉬운 복합 미묘한 감정이 드는 맥주, 미국의 그 유명한 양조장과 함께 만든 맥주,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오미자에일과 함께 2017년을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해에는 더욱 흥미진진한 일들로 찾아 뵙길 희망하며~😊

 

FROM THE HAND, FOR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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